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미래통합당 인천 부평갑 정유섭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9일 지상욱 후보(서울 중구성동을) 선거사무실 지지방문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후보를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우리 경제와 안보 등을 알지만 코로나19가 다 덮어버렸다”며, "하지만 현명한 유권자들이 4·15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다시 상기하고, 한 표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문제는 코로나 이후 경제이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면 비상한 경제정책이 필요한데, 경제를 누구의 손에 맡길 거냐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라며, “지난 3년 소득주도성장 같은 엉터리 경제정책을 한 문 정부에 다시 맡길건지, 새롭게 출발하는 능력있는 보수정당 미래통합당에 맡길건지 당당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정 의원이 의원총회나 대정부 질문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가 작동하는 원리와 국정운영을 꿰뚫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정 의원은 옳다고 믿으면 눈치를 안 보는 강직한 소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에 정유섭 의원은 “문 정부가 지난 3년 경제를 망쳐놓고서는 코로나 대응 자화자찬만 하고, 또 국민 세금을 가지고 생색만 내고 있다”며, "이게 소위 말하는 베네수엘라 좌파 포퓰리즘의 원조이고, 국민들이 모든 것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4·15총선에서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 선거사무실 방문 후 유 의원과 정 후보는 함께 국내 최대지하상가인 부평지하도 상가를 찾아 매출감소와 소상공인 대출 지연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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