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 송내역 지하화로 인한 백운역 덮개공원사업

 

▲부평갑 이성만 후보 ⓒ인천뉴스

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는 “경인전철 백운역 주변에 덮개공원과 철도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전철 백운역 주변 덮개공원 조성사업은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상구간을 복개해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미 백운역 ~ 십정과선교간 141m 구간은 복개돼 4천230㎡ 규모의 덮개공원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미 조성된 백운역 ~ 십정과선교간 덮개공원을 연장해 더 넓은 덮개공원을 추가 조성해 철도로 인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숲을 조성하고 철로 상부에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하며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또 덮개공원과 함께 백운역 주변 철도변에 생태 조각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과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이미 발표한 경인전철 동암역 ~ 송내역간 지하화 공약은 지화구간의 심도가 최고 12m로 깊지 않고 철도 레일이 완만하게 지하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백운역 ~ 동암역 구간은 기술적으로 덮개 공사를 통해 연결할 수 밖에 없다”며 “경인전철 지하화로 인해 덮개공원 조성사업이 차질이 벌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백운역 주변에 덮개공원이 추가 조성되면 그동안 전철 주변 주민들이 겪어온 소음, 먼지, 진동 공해 등 심각한 생활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며 ”녹지축 복원과 함께 철도변에 생태 조각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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