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영희 27.7%, 통합당 안상수 10.6%, 정의당 정수영 4.4%

윤상현-남영희에 6.8%P 오차범위내 앞서

501명 대상 직접 전화면접 여론조사

▲미추홀구 을 여론조사 결과표 ⓒ인천뉴스

  4.15 총선 인천 동구 · 미추홀구 을 선거구 여론조사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윤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전략공천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주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두번째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뉴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연수구 을에 이어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6~8일 3일간 동구 · 미추홀구 을 선거구 성인 남녀 501명을 상대로 직접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34.5%의 지지를 받아 27.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6.8%P로 오차범위내 경합으로 나왔다.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10.6%, 정의당 정수영 후보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음' 10.7%, '잘모름' 9.6%, 기타 2.7% 등 20%가 지지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지지후보 투표결과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47.8%, 45.3%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 후보는 40대에서 46.3%로 강세를 보였다.

투표 확실층에서는 윤 후보 36.8%, 남 후보 31.8%로  두 후보의 격차가 5%P차이로 좁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숭의1~4동, 용현 1~동에서 36.4%, 용현 5동, 학익 1·2동, 관교동, 문학동에서 33.1%의 지지를 기록했다.

남 후보는 용현 5동 학익 1· 2동, 관교동, 문학동에서 29.0%, 숭의1~4동, 용현 1~동에서 25.9%의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윤상현 후보 43.7%, 남영희 후보  23.2%로 지지율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상수 후보 9.1%, 정수영 후보는 1.3%를 기록했다.

특히 윤상현 후보는 통합당 지지층에서 65.9%의 지지를 받았으며, 남영희 후보 지지자 중19.6 %,  민주당 지지자 중 26.6%가  남영희 후보보다는 윤상현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미래한국당 25.0%, 더불어시민당 18.2%, 열린민주당 8.7%, 정의당 7.4%, 국민의당 5.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은 민주당 30.8%, 통합당 26.2%, 정의당 5,3%, 국민의당 4.7%의 지지율을 받았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78%가 '반드시 할 것 같다', 11.2%는 '아마도 할것 같다"로 답해 이번 총선에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4월 6일~8일 3일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 (가중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4%)와 유선전화 (22.6%)를 대상으로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직접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0.3%(무선13.6% 유선5.6%)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확인하면 된다.

*선거기간에는 실명제로 댓글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을 시 삭제되니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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