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계양갑 민주당 후보,이중재 통합당 후보에게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운동 촉구

-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 없이 ‘의혹보도 퍼나르기’식 선거운동에 유감

- 정책과 계양구를 위한 비전이 먼저인 선거에 동참 촉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계양갑 유동수 후보(제20대 국회 인천계양갑 의원, 정무위원회 간사)는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 측의 ‘의혹보도 퍼나르기’식 선거운동에 유감을 표시하고, 정책과 계양구를 위한 비전을 우선하는 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일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에서 녹화하고 9일 오후에 방영된 두 후보의 양자 토론에서 이중재 후보는 유동수 후보에 대한 의혹보도의 내용을 마치 사실인냥 호도하여 정책검증을 위한 토론회의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였으며, 정작 지역 현안과 관련된 유동수 후보의 여러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해 계양구 국회의원후보로서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유 후보와 이 후보 모두 대표공약 중 하나로 제시한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한 토론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등 가장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미 부지가 모두 매각되어 더 이상 유치할 기업이 없음에도 ‘기업유치 홍보대사’를 자임했던 서운산업단지와 관련해서도 입주할 기업들의 업종, 현재 입주완료된 기업, 고용유발효과 등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여 제대로 된 토론이 진행될 수 없었다.

이른바 ‘네거티브 전략’은 정책, 지역현안 등 건설적인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는 측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다. 지금까지 계양구, 경제정책 등 여러 부분에서 유 후보에게 자신감을 잃은 이 후보 측이 결국 양자토론을 기점으로 네거티브의 유혹에 빠진 것이다.

정작 이중재 후보가 토론회와 무작위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혹보도 퍼나르기’한 사건들은 이미 해명이 끝난 사안들이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동수 후보 캠프에서 발생했던 선거법 위반 사건은 공직선거에 처음 임하는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발생했던 것으로 유동수 후보가 이 사건에 대해 토론회에서도 계양구 주민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며 자성의 계기로 삼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선거법 위반 건을 제외한 다른 의혹보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엄격한 후보 검증 과정에서 후보자 개인에 대한 의혹제기 수준일 뿐이라는 결론이 나왔으며 오히려, 20대 의정활동과정에서 계양갑 지역이 우수지역구로 선정되어 당대표 포상을 받는 등 가점요인이 상당하여 엄격한 시스템 공천이 이루어졌던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있었다.

유동수 후보는 “이중재 후보가 연수구에서 오랫동안 정치생활을 준비했던 관계로 갑작스럽게 공천 받은 계양구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겸허히 인정하고, 상대 후보 흠집 내기보다는 계양구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경쟁하는 선거과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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