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나 몰라라

▲인천시청 후문에 게첩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 금지 알림 현수막 ⓒ인천뉴스
▲13일 오전 인천시청 민원실에 나타난 부평 을 강창규 후보 ⓒ인천뉴스

미래통합당 부평 을 강창규 후보가 집회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법을 준수하고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이를 정면으로 위반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데...

강창규 후보는 13일 오전 인천시청 민원실에 집회금지 중인데도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들과 뒤섞여 이번 민원에 자신이 앞장서 해결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는 것.

이날 시 민원실에는 동인천역과 주안역, 부평역 등 15개 지하도상가 임차인 특별대책위원회 상인들이 모여  인천시가 지난6일 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항의하는 자리였는데..

강창규 후보의 이 같은 행동은 현재 집회가 금지된 법률위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부평구 주민들도 참석한 자리에 자신의 치적을 설명하는 등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여 선거법위반여부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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