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13일 윤상현 후보 집중지원 유세

▲전원책 변호사가 윤상현 후보의 선거운동 트럭에 올라와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인천뉴스

전원책 변호사는 13일 “모든 권력이 넘어간 상태에서 국회 권력까지 넘어가면 큰 일 난다며 윤상현 후보 같은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학익사거리에서 가진 무소속 기호8번 윤상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집중 지원유세 활동을 펼쳤다.

전 변호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하는데, 어디 가서 물으면 나라가 개판됐다고 한다”며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물어도 경제는 거지같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는 등신 외교가 됐다”며 “고개를 숙여야 할 곳에는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곳에는 고개를 숙인다”고 꼬집었다.

특히 전 변호사는 경제가 어렵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려면 10년에서 20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전 변호사는 “국가 부채 가운데 정부 부채만 728조원이고, 여기에 연금 부채를 보태면 1750조원”이라며 “공기업 부채까지 더하면 무려 2100조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돈은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20대와 30대가 앞으로 세금으로 갚아야 할 빚”이라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 됐을 때의 얘기일 뿐 잘못될 경우 마이너스(-) 5%를 넘어설 수 있다”며 “IMF 이후 이렇게 어려운 경제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나라가 폭삭 망했다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지금 청년들의 체감실업률은 24%를 넘고, 여기에 니트족까지 포함하면 잠재실업률은 50%에 달한다”며 “이런 나라에 어떻게 희망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사라진 일자리가 188만개”라면서 “이를 되돌려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권력이 다 넘어갔지만 국회 권력까지 넘어가면 큰 일 난다”면서 “윤상현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그나마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추홀(을)에서 당선될 사람은 윤상현 후보 밖에 없다”면서 “그래서 내가 미추홀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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