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 발전과 여당의 폭정을 막기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

  공천에서 두번이나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의원이 4선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이 압승한 4.15 총선에서 전국 최저 득표율 차이인 불과 0.15%P(171표)차이로 청와대 행정관 출신 민주당 여성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민주당 남영희 후보, 통합당 안상수 후보와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인천 동구 미추홀 을 선거구 개표결과 윤상현 후보가 40.59%(4만6493표)득표율로 4선고지에 올라섰다.

남후보(40.44%)와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0.15%P(171표)였다.

윤 의원은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모두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승리를 거둬 콘크리트 지지기반을 과시해 지역과 정치권을 놀라게 했다.

전략공천으로 통합당을 탈당한 윤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 등 무소속 당선자들과 조만간 복당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당내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맡아 당 대표 주자급인 윤 의원은 원내 대표에 출마했으나 초- 재선의원그룹에 양보하며 사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향한 믿음,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했지만 미추홀 주민들이 저에게 다시 손 잡아 주셨다.다시 한번 미추홀구의 발전을위해 그리고 여당의 폭정을 막기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당선 감사 인사와 의지를 다지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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