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봉작 ‘비상’ 이어 두 번째 구단 다큐멘터리 영화

네이버와의 협업 통해 더 많은 팬에게 노출…6편 방영 예정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 첫 화를 공개했다.

인천 구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오후 6시, 한 시즌 간의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 1화를 공개했다”며 “지난 2006년에 개봉됐던 ‘비상’에 이어 구단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라고 밝혔다.

‘비상2020’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다. 2020시즌 동안 인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1화의 주제는 ‘변화’다. 극적으로 잔류한 2019시즌 종료 이후 팀에 찾아온 변화를 담담히 카메라에 담았다.

인천은 지난 2006년 임유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처음으로 구단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당시 비상은 관객 수 4만여 명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2020년, 또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구단의 이야기를 기록하게 됐다. 10년 전 비상에서 팀의 주장이었던 임중용은 비상2020에서 수석코치로서 변함없이 팀을 이끈다.

특히 비상2020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네이버TV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천 구단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부터 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네이버 스포츠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뤄냈다. 비상2020은 네이버TV에서만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K리그 개막을 앞둔 시점에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높이고자 했다. 즐길 거리에 목말라 있을 인천 팬과 많은 축구 팬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2020 6부작은 구단 네이버TV 공식채널 혹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