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사회 강사료 등으로 장학금 마련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포스코건설로부터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이상춘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윤중 노경협의회 전사대표,인천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 포스코건설 송기혁 과장) ⓒ인천뉴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모금회에서 포스코건설로부터 인천·포항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인천과 포항지역 고등학생 35명의 학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미래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1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수는 279명에 장학금은 2.5억원이 넘는다.

장학금은 포스코건설의‘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과 임직원들의 사외강사료, 이해관계자들이 보낸 명절선물 경매수익금 등으로 운용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김윤중 대표는“우리 청소년들이 꿋꿋하게 소신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꿈나무 장학금이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심재선회장은 “매년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울 수 있는 장학금을 지원해준 포스코건설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세대의 리더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포스코건설을 지속적인 사회공원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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