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이 감소하여,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시·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에도 임직원 160여 명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헌혈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안전에 모든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직접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안전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임·직원 110여 명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생활방역과 함께 나눔과 봉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사랑의 마음은 가까이 두었으면 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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