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용득 의원 국회 출판기념회 축사

박병석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의장이 유력시 되는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6선)이 이용득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의 평생의 꿈은 ‘노동회의소’였다”고 밝혔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꿈꾸다>(후마니티스, 2020년 5월)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 의원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이용득 의원이 살아 있을 것”이라며 “그의 평생의 꿈은 노동회의소 설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회의소는 서울시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첫발을 내딛어 준다고 했다”며 “20대 국회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서울시가 먼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용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노동회의소 법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4년 동안 하지 못했다, 저의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야당이 반대하니 힘들더라, 당 차원을 떠나 21대 국회에서는 노동회의소 법안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득 의원이 주창한 노동회의소는 미조직 노동자들의 이익까지 전문가 그룹이 대변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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