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의원 4명, 상임위원장 선출 참여 거부

김유순 의원 당론위반 해당행위 민주당 인천시당에 징계 요구 예정 

▲계양구 의회 전경 ⓒ인천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계양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원총회 결과와 달리 통합당 의원과 합세해 의장을 선출한 것은 당론을 어긴 해당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계양구의회는 25일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6표를 얻은 김유순(계산4동,계양1,2,3동)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총회에서 후보로 추천된 박해진(작전1,2동,작전서운동)의원은 4표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김유순의장과 같은 지역구인 통합당 민윤홍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인천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박해진 의원을 의장후보로  추천했다.

민주당은 후반기 광역·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민주적 절차애 따라 의원총회·경선 등  후보 선출 지침을 마련했다.

계양구의회는 민주당 7명, 통합당  4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당론을 무시하고고 통합당 의원과 야합해 의장에 당선된 것은 해당행위라며  상임위원장 선출 참여 거부와 함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전반기 윤환의장에 이어 7대 후반기의장을 지낸 김유순 의원이 또다시 의장에 선출돼 계산4동,계양1,2,3동 의원이 전·후반기 모두 의장을 차지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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