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공동대표, 윤상현·배진교 의원 참여

 

 

‘21대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 창립총회’ (공동대표 이명수, 박찬대 의원)가 지난 달 30일 정오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렸다.

 싸우는 국회의 모습만 보여주는 실망스런 여의도에서 상생과 평화를 정치를 주장하는 이들 정치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8명의 의원으로 출발한 이 단체에는 인천 의원 중 재선의 박찬대 의원(연수갑)과 4선의 윤상현 의원(동구 미추홀을) 이 정회원으로,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배진교의원(비례)이 준회원으로 참여했다.

‘일치를 위한 정치 운동’ (MPPU: Movement of Politics and Policy for Unity)는 1996년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 끼아라 루빅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20개국 3천여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치에서는 서로 다른 가치와 입장을 가진 정당 간에 충돌이 있기 마련인데 인류에 대한 보편적 형제애와 공동선에 기반하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사랑의 정치 문화를 건설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운동이 MPPU다.

한국에서는 17대 국회 때 시작되었으며 18대에는 정식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 현재에 이르고 있다. 

17대 국회부터 이 모임을 이끌어온 김성곤 전 의원이 국제 MPPU 한국본부 대표로 있으며 18대 국회 말에는 국회 선진화법 제정에 MPPU 회원 의원들이 앞장서 국회 폭력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현직 국회의원으로만 구성된 ‘21대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에는 2명의 공동 대표 외에 이상민, 도종환, 김종민, 김영호, 윤상현, 장철민, 박범계, 박정, 어기구, 류성걸 (이상 정회원), 김병욱, 유의동, 김상훈, 신정훈, 배준영, 배진교, 이양수, 고영인, 이수진, 민병덕, 정희용, 엄태영, 윤주경, 양금희, 최형두, 김은혜 (이상 준회원) 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14명, 통합당12명, 정의당1명, 무소속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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