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의 '지속가능한 지구, 손수건 사용으로 함께 해요' 행사 진행

인천교육사랑회가 예일고와 계수중에서 '지속가능한 지구, 손수건 사용으로 함께 해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의 소속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는 지난 9일에는 예일고에서, 10일에는 계수중에서 녹색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배포하는 손수건 행사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된 교육활동 일환으로 MOU체결 학교인 인천예일고와 인천계수중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1차 제작분 5천장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문인화가이자 인천교육사랑회 대표인 ‘봄날’ 이상연 작가(인천교육사랑회 대표)가 재능기부한 해바라기작품으로 제작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진영 예일고 교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과도 연계된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며 "특히 인천예술중점고교 학생들에게는 현역작가의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관심 있게 느껴졌을것이다" 라고 말했다.

윤일완 계수중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학부모가 함께 손수건 사용하는 것을 서명하고 다짐했떤 뜻 깊은 행사였다”는 말로 행사의 의미를 짚었다.

행사를 마친 봄날 이상연 작가는 “이 행사를 협력학교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일고와 계수중에서 동참해 함께 의미를 나누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개인적으로도 몹시 뿌듯하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는 20여개의 개인과 단체가 소속된 연대로서 1차부터 6차까지 손수건배포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인천시민의 1%인 손수건 3만 장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전 국민의 1% 목표로 손수건 50만 장을 제작해 국회와 함께 배포행사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