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장애인 토론회 인사말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토론회에서 김예지 미래통합당의원이 “국민 모두가 누려야할 권리지만, 장애인 등 약자들은 누릴 수 없는 권리가 많다”고 밝혔다.

김예지 미래통합당의원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세1세미나실에서 열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전국 확대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그는 “덥고 습한 날씨에 장애인 토론회에 함께 해주신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토론회를 주최한 주최 측 그리고 수화통역과 문자통역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누려야할 권리지만 장애인 등에서는 누릴 수 없는 이동, 노동, 교육 등의 권리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준 자체도 좋은 시간이 아닌가 싶다”며 “이런 토론의 장이 조금 더 넓혀져, 늘 주장으로 끝나 농성을 해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 참석해 모든 입법 활동과정에서도 함께 할 수 있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시 했으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입법 활동에 있어 당사자 입장 대변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며 “토론회가 1년에 한 두 번이 아니라 국회가 내 집 같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그리고 20일까지 열린 국회 장애인 관련 연속토론회는 국회의원 김민석, 이형석, 강민정, 강득구, 장혜영, 신정훈, 장경태, 류호정, 박성준, 배진교, 윤영덕, 최혜영, 윤미향, 이상헌, 김예지, 박수영, 고영인, 심상정 등 ‘약자의 눈’포럼 소속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김영배, 김주영 의원 등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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