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전통시장 철계단 승강기 교체사업

▲윤상현 의원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용현전통시장에서 수봉공원 하단부 주택가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신설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원의 국비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결구간에는 당초 철계단이 있었으나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 지난 2014년 윤상현 의원이 국비특별교부금 3억원을 지원해 현재의 수직 육교로 교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육교가 아닌 승강기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미추홀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과 설치 후 관리상 어려움을 들어 육교로 결정됐다.

그러나 윤상현 의원은 수봉공원 인근 고지대 주민들의 승강기 설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제기된데다 용현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승강기 설치사업을 지난 4월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미추홀구는 승강기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와 구의회 심의를 통해 추가사업비 확보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상현 의원은 “육교를 설치하고도 경사가 가파르고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 공약 이행 1호로 처리돼 다행”이라며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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