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세림병원(병원장 양문술)은 8월 20일 모바일 닥터(대표 신재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 열관리 앱 “열나요”를 활용한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열나요’는 세계 최초로 열이 날 때 어떻게 엄마가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 체온 입력에 따라 해열제 용량, 복용 간격을 권고해주고 또한 체온 측정 시간에 알람도 울려주며 해열제 하루 허용량, 아이 수분 섭취 필요량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아 병원을 방문할 때 이 어플은 빛을 발하게 된다.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어플 열관리 기록은 소아청소년과전문의에게 전송되어 아기가 병원에 오기 전까지의 열상태, 해열제 종류, 용량, 복용 간격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부평세림병원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이현지과장은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보호자의 자세한 기록은 진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또한 재진환자가 불가피하게 원격 비대면진료를 하는 경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문술병원장은 “열나요 앱은 소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환자용 모바일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앱을 통한 새로운 진료 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도입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 19는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어가고 있다. 감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이를 더욱 가속화하게 ehl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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