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신 의원(인천 서구을)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서 12.16%로 5명의 최고위원 자리를 차지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번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전국의 당원동지들을 만나며 “신속히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저를 최고위원으로 선택해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정기국회, 내년 3월까지가 개혁입법의 골든타임"이라며 "이 6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당정청이 하나되어 개혁과제를 조속히 완수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선거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내는데 크게 쓰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전 5기의 근성과 뚝심으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해내겠다"며 " 민주당 왼쪽 미드필더로서 이낙연 신임 당 대표를 도와 공격할 땐 사정없이 공격하고 수비할 땐 끈질기게 막아내고, 윈외와 원내를 이어내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4전5기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신 의원은 치과의사로 운동권 출신 재선의원이다.

경희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른 후 제적을 당해 노동운동을 하다가 뒤늦게 복학했다.

2002년 서구·강화군을 재·보궐선거 낙선한 이후 17,19대 총선과 2015년 재 보궐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20대 총선에서 서구을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21대 총선에서도승리했다.

1961년 경남 하동 출신으로 전북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치과대학에 6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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