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천대 글로벌언어문화원 김재영 원장,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고태진 원장

인천대가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특수외국어 진흥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수외국어는 태국어, 이란어 등 전세계에서 소수가 쓰는 언어로 알려져 있다.

이들 대학은 인천대학교 학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이란어 등 11개 언어에 대한 비교과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시범 사업으로 9월 14일부터 8주간 교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힌디어를 교육하고 차년부터 11개 언어에 대해 일반인을 포함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원 김재영 원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 다국 국민이 함께 어우러 살아가는 송도 국제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시민들과 외국민 간의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협약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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