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중국 청도시 현지 진출 기업에 태극기 보급운동 전개-

남동구에서는 중국 청도시 성양구와 우호교류를 맺은 이후 성양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남동기업에게 나라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어 현지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6 남동구청>

한국과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지리적 용이성, 문화의 유사성으로 인해 현재 중국과의 교역은 1천억 불 시대를 열고 있고 한국의 공장이 중국으로 집단 이주하는 등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

특히, 중국 청도시 성양(城陽)구는 작년 말 현재 한국투자기업이 2,300여 개로 하나의 국가(한국)가 한 국가(중국) 한 지역(성양구)에 투자된 숫자는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많은 한국기업을 투자 유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양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사계절 바람이 많은 지역으로 거리 곳곳마다 태극기의 물결이 더 거세게 불고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태극기 게양 후 한달 정도면 거센 바람으로 인해 헤어지는 태극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남동구에서는 나라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성양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남동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50개의 태극기를 구의 지원을 받아 이곳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방문시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를 보급해 기업인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구는 청도시 현지(城陽區, 膠州市, 來西市 등)에 진출한 남동구 기업과 남동구 기업은 아니지만 남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공장의 임직원 기업, 한국기업(상인회, 공예품협회 등)관련 부서의 임원들에게 태극기를 보급, 사막의 불모지와 같은 해외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한민족으로의 자긍심과 보람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고, 올해 추가로 100매의 태극기를 보급해 해외에서도 나라사랑 운동을 이어가는데 매진하고 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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