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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활용, 인천관광명소· 국제화 전략 함께 모색해야"[인터뷰] 최윤근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장

-논문 '월미바다열차 관광행태 분석을 통한 월미도 관광 발전전략 연구' 공동저자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은 월미도 관광 활성화와 직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운행중심 계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월미도 테마파크화를 비롯해 공항과 철도 항만이 만나는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한 국제화 전략 또한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번 월미바다열차 관련 연구논문은 월미바다열차가 월미도 관광 활성화를 넘어 국제적인 인천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진행했습니다.”

최윤근(57)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장는 최근 물류학회지 제30권 제4호에 실린 ‘월미바다열차 관광행태 분석을 통한 월미도 관광 발전전략 연구’ 논문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논문은 최 처장의 제안으로 김준우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와, 박영규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겸임교수와 함께 인천대 2018년 연구비 지원에 의해 완성됐다.

최 처장은 논문에 대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현재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기구로써 월미도 관광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 또는 재방문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다양·고도화를 비롯한 세심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19년 10월에 개통된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 및 승객 운송을 겸한 2량의 소규모 모노레일이다. 앞서 지난 2008년 착공해 200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2019년 10월에서야 개통됐다. 현재는 특색 있는 인천여행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최윤근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장

최 처장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월미바다열차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며 “지역관광 매개체 역할 및 수익창출을 위한 경영적인 관점에 대한 접근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월미도와 월미바다열차에 대한 스토리가 있어야 방문객들로 하여금 방문의 의미를 줄 수 있고 나아가 재방문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또 각종 행사를 개최해 월미도 방문 및 월미바다열차 이용율을 향상시킬 것과 젊은 층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 유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처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관광산업은 제조산업을 대체할 중요한 산업일 뿐만 아니라 도시민을 대상으로 쉴 수 있는 공간과 여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월미바다열차의 확산은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는 월미바다열차에 국한됐으나, 월미도 전반에 대한 발전 틀을 제공했다는 점과 월미바다열차와 같은 모노레일 마케팅 전략연구의 방향성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월미도가 서울과 공항의 중심부에 있는 해안 관광산업 중심부로써 그리고 영종도 공항 핵심 관광 인프라 가능 지역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인천,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손색없는 관광명소로 발 돋음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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