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 항만위원회, 05년도 하반기 매출액 203억원, 당기 순손실 32억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 는 24일  오전 본사 사옥 5층 항만위원실에서 2006년도 정기 항만위원회를 열고 2005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2006 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의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위원장 이기상) 는 이날 열린 12차 회의에서 항만위원 8인이 참석한 가운데 당기 순손실 32억286만5,878원을 기록한 인천항만공사 2005년도 결산 보고서를 심의해 만장일치로 승인, 확정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 7월11일 출범 이후 기말까지 6개월여 동안 총 매출액 20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구성은 선박 입항료와 화물료, 부두 및 TOC 임대료, 선거외 항만부지 임대료 등을 포함하는 사용료 수입 151억원과 건물 및 토지 등의 수입임대료 4억3천만원,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갑문위탁수입 4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원가 194억원, 판매관리비 44억원 등을 영업외 손익으로 반영하여 총 3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1명의 위원 가운데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에서 항만위원들은 인천항만공사가 출범 첫해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안정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차입금 없는 경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결산 보고를 통해 “인천항만공사가 출범 반년 만에 모든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인천항 브랜드를 높이고, 물동량 115만TEU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거뒀다”며 “공익성과 수익성을 잘 조화시킨 사업 추진으로 인천항을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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