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한국노총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의장을 본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우)과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이다.

공공연맹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공무직 처우개선 방안과 차별해소 예산학보를 위해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황병관)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 5층 ‘여율리 웨딩’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한 황병관 공공연맹위원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시대에 공공기관 감사라고 말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 시책으로 운영되는 공공부문이 정말 어려운 상황인데, 공공부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무직위원회 등 조직현안과 공공기관위원회 등 정책현안, 중앙위원회 준비 상황 등이 보고됐다.

특히 공무직위원회 보고에서는 공무직 3종 수당(복지포인트, 상여금, 식대) 예산편성 요구가 관계부처의 부실한 답변으로 한국노총 추천위원 3명이 중도 퇴진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무직 3종 수당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전용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 회원 조합 권리제한 건 등을 심의할 공공연맹 중앙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오는 10월 20일 개최하되, 50인 미만으로 2~3회 분산해 개최하고, 21일 온라인 투표로 의결하기로 했다.

이날 연맹 조직신규 가입을 신청한 5개 노동조합에 대해 심의를 했고, (재)안산문화재단노조, 한국지역정보개발원노조, 기초과학연구원노조 등 3곳을 승인했다.

공공연맹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참가자들은 온도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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