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신현원마을 도시재생사업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서구는 지난 12일 신현원마을 주민협의체 위원 20여명과 함께 신현동 146-6번지에 위치한 현장거점에서 신현원마을 정비계획 수립 용역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19년 선정돼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신현원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그 동안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정비계획 수립용역의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다.

이번 사업은 신현동 146-6번지 일원 8만㎡의 구역에 시행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기반시설정비,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특성 연계사업 발굴,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노후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해 정비 구역 지정과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신현원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첫 단계를 시작하는 만큼 서구 원도심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이 마을 발전 지속성의 기본 바탕”이라며, “원도심 지역 고유의 역사성과 특색을 살린 재생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신현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의제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규모 주민 워크숍을 12월 중순까지 진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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