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한 의류용 부직포 및 필터 제조 공단에서 큰 불이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남동공단 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 한 의류용 부직포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 공장 외벽으로 옮겨붙었으나 특수구조단과 소방헬기 등 장비 등을 출동요청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A(40)씨가 진화 작업 중 오른쪽 손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남동공단 공장앞에 정차한 소방차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에어클리너 필터 말리는 작업을 하던 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다행히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은 신속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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