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은 20일 인천교육사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활동 다각화와 지역공동사업 등 공동 관심분야 발굴 및 사업수행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미술작품 활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실시, 각종 미술수업 운영 지원, 청소년수련관 내 작품 전시회 개최,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제반 사항 등이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미술작품 엽서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적어 코로나19 사태로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의료기관 등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봄날 이상연 인천교육사랑회 대표이자 문인화가는 "인천시청소년수련관과 MOU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재능·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동행하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펼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