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검체검사 현장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남동구 거주 가족 3명 중에 1명인 고등학생이 다니는 학교 교직원과 학생 3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남동구에 거주하는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가족 중 1명인 A군(18)이 인제고 3학년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학생 266명과 교직원 76명 등 총 34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군은 시험기간이라 매일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일에도 등교해 수업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추가 감염 상황을 우려해 인제고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A군이 속한 3학년은 오는 26일까지, 1∼2학년은 22일까지 원격수업 진행한다. 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등 44명은 2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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