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쿨존 내 불법주차 민원 해마다 급증, 대책 마련 시급 
-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최근 민식이법 도입 과정에서 불거진 스쿨존 내 불법주차의 전국적 실태가 여실히 드러난만큼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해 강한 제도적 해결책이 필요”석 의원실

▲윤관석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국회교통안전포럼 대표, 인천 남동을)이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받은 불법주차 민원의 하위 범주인‘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차 민원 키워드 추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불법주차 민원 접수 건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스쿨존 내 불법주차 민원은 3년간 총 199,932건으로, 올해 9월까지 접수된 88,548건은 이미 작년도 접수 건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140%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추가로 제출한‘2020년 1∼9월 민원 키워드 상위 5위’(아래‘표’참조)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키워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역시‘불법주차’키워드가 최대 민원 요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1013개 기관 및 지자체 민원창구 접수를 합산하여 통계한 것으로서 전국적인 민원 현황의 추이로 해석하는데 용이하다.

표에 따르면 불법주차는 1,832,176건으로, 2위인 입주민 민원 키워드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처음 통계에 잡힌‘코로나’민원에 비해서는 약 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불법주차가 심각한 단계에 이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국회교통안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윤관석 정무위원장은“시민안전을 수시로 위협하는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간 협력은 필수”라면서“특히 최근 민식이법 도입 과정에서 불거진 스쿨존 내 불법주차의 전국적 실태가 여실히 드러난 만큼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해 시급한 제도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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