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구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서구문화재단은 이날 이재현 서구청장, 전재운 시의원, 정진식 구의원, 주민운영준비협의체, 생활문화동아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는 구민이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일상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앞으로 문화활동을 원하는 구민과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과 문화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 내에 있는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이나 캠페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이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의 다목적실은 문화활동을 위한 소규모 연습, 회의, 스터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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