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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보급 교두보 역할 할 것”[인터뷰] 박보환 인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

“노인 인구 증가를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닙니다. 이들 중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고급인력이 많아서, 이러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면 도리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행복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보환(57) 인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 센터장이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승하면서 늘어난 노인 인력 배치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이렇게 말했다.

센터는 최근 베이비부머(1955~1963년 태어난 세대로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주역) 세대 고급인력을 위한 전문시니어 양성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는 등 노인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 센터장은 “이외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회의 시스템 구축 및 유튜브 채널 관련 콘텐츠 제작, 노인 일자리 현황 실시간 확인 가능 QR코드 기반 웹 구축 등 인천시협회와 비대면 접촉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지난 9월 2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수행기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전국 1,296개소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대상으로써 복수 유형 종합평가결과 최고 등급을 받아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그 밖에도 센터는 2020년 올해에도 전체 3,446명이 40개 사업단에 배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약 8.7%(303명)가 증가한 3,749명(예정) 어르신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2021년 중점추진 대표적인 사업(예정)으로는 재활용품 그린 모아모아(공익형), 소래어시장 계도사업(공익형), 자전거 보관소관리 및 무상수리(공익형), 소규모공동주택모니터링단(사회서비스형), 장난감수리센터(사회서비스형) 등이다.

▲박보환 인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

박 센터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들의 경우, 거의 반강제적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고립감이나 소외감,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센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사업 발굴노력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인인구 증가 및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인해 센터 식구들의 노고가 크다”며 “사명감을 갖고 힘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1998년 남동 장애인협회에서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재활승마 무료봉사를 10여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한국마사회 근무 당시에는 인천승마힐링센터에서 장애우 승마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센터는 2007년 설립돼 13년 간 총 3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요처를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곳이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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