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인천지원 공동 주최

인천 소비자단체가 코로나19 사태 이래 열린 언택트 소비시대에서의 소비자이슈와 권익보호를 모색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28일 열린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인천지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대표가 발제를 맡아 코로나 19이후 소비변화 쇼크로 온라인, 홈라이프, 건강•위생, 패턴변화(시간, 연령, 구매), 디지털경험 등 5개의 주제를 꼽아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소비자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과제로 개인정보보호, 디지털정보격차의 해소, 플랫폼사업자 독점구조 해소, 배달달증가로 인한 안전, 환경문제등이며 대안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운동, 단체활동 중심에 두고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소비자단체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소비자와 소비자운동의변화 고민 필요성 및 소비자운동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 협력할 필요」하다는 최문영YMCA사무처장의 발표에 이어, 「전자상거래 피해방지를 위한 인천상거래지원센터 설치」 주제로는 서경자 인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이, 「새로운 소비자세대를 공략하는 운동성 확보 및 소비자대상을 전시민으로 확대」 관련해서는 김자영 YWCA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박범규 소비자원 인천지원장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지역소비자 역량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 졌다”며 “민.관.학 협업, 소비자단체 활동 강화, 인천시와 지역소비자 정책 논의 등이 연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급변하는 소비생활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이슈 및 보호과제들이 부각됐다”며 “더욱 적극적인 소비자 활동을 통해 인천 소비자가 더 나은 소비생활 환경에서 권익을 보호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