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주민과의 소통에 기반해 내실 있는 정책을 완성해가고자 복지‧교육‧환경‧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위원회를 꾸린다.

서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소통위원회’는 서구의 핵심 정책 및 현안사항과 관련, 분야별 위원들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반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고자 출범했다. 총 8개 분과(▲복지분과 ▲교육분과 ▲환경안전분과 ▲경제기업분과 ▲문화체육분과 ▲주민자치소통분과 ▲스마트에코4차산업분과 ▲청년미래분과)로 나뉘며 3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소통위원회 자문위원은 각계각층에서 구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활동가 및 봉사자를 비롯해 실질적인 주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주고 미래지향적 혜안으로 서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는 데 도움을 줄 구민들로 이뤄졌다. 향후 위원회 전체회의 및 분과별 정책미팅 등을 통해 구정 전 영역에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위원장과 분과별 분과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복지 분야에 소속된 정관성 위원이 선임됐다. 이외에 자문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서구 비전과 주요 정책을 보고받은 후 서구 발전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정책자문소통위원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늘 포문을 연 정책자문소통위원회가 서구의 동반자이자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해냄으로써 서구의 앞날을 더욱 밝게 열어주고 폭넓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정책을 실제 구정에 녹여내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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