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주안파출소(소장:박태호) 에서는 30일 관내 미인가 장애인 수용시설인 '섬김의 집'(남구 주안2동 1423번지 소재)을 방문하여 동절기 동안 여건이 마땅치 않아 미뤄왔던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휠체어에 태워 인근공원으로 산책을 하면서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

   
<2006 남부소방서>

주안파출소는 이보다 앞서 작년 연말에는 초기화재에 대비 하여 가정용소화기 3대를 기증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달 초순경에 화재예방 안전점검 차 섬김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관계자로부터 건물의 소방시설 정비 및 청소 등에 관한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는 소장이하 전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직원들은 적은 액수지만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생필품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였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시 한번 불우한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태호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사고 없는 안전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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