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는 제241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서울지하철9호선 공항철도 직결사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미연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없이 직결로 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부터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업이다.” 라고 언급하며 “2018년 12월, 국토부가 9호선 관련 차량 구입 사업비 565억 중 40%인 222억원을 서울시에 지급하였고 서울시는 나머지 사업비의 60%인 343억원을 수립하고 열차만 투입하면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준공되는 사업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9호선은 인천시민이 수혜자라고 주장하며 인천시도 서울 9호선 관련 차량구입 사업비 343억 중 40억~120억원을 분담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보고서에 직결사업을 위한 모든 사업비는 국토부와 서울시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고, 인천지역 국회의원 주관 정책간담회 때 서울시는 인천시에 사업비 분담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서울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중단 책임자를 감사원에 강력히 감사 청구할 것과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사업을 즉각 추진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비를 인천시에 전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