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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인터뷰] 양순식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양순식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살기 좋은 마을은 관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마을은 주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조합을 꾸리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름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항상 격려해주고 위로해주었던 만부마을 주민들이 옆에 계셔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끝나더라고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양순식(55)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만부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은 국토교통부 등의 주최로 온라인과 서울 SETEC 전시관 등에서 동시에 열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민간부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도시재생산업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관련 산업 성장을 홍보하고 나눴다.

특히 국토교통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1호인 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지 지역사례로 알려져 있어 박람회 부스 참가업체 300여 곳 중 가장 많은 방문과 관심을 받았다.

양 이사장은 “15년 전 인천으로 다시 돌아와 만부마을 인근에서 살면서 부모님이 살고 있는 만부마을을 오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며 “마을주민 34%이상이 취약계층이고 고령이신 분들이 많아 이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조합 설립 계기를 설명했다.

조합은 양 이사장이 여러 해를 노력 한끝에 지난 2019년 4월 1일 설립 인가를 받았다. 초창기에는 5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35명으로 늘었다.

양 이사장은 “무엇보다 모임을 만들거나 사업 진행 과정 등에 대해 기존처럼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주민 스스로가 참여했다는데서 주민들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뉴딜사업이 끝나더라도 대표적인 사업인 마을밥상연구소 ‘찬’(줄여서 ‘만찬’)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을 비롯해 지역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을 통해 남동구와 만부마을에 활기를 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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