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전경

(재)인천문화재단은 24일,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9기 비상임 이사 1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제8기 이사 중 2명이 연임됐고, 나머지 8명은 새롭게 꾸려졌다.

인천문화재단 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공개 초빙 방식으로 이사 후보를 모집하여 11월 초에 이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인천시에 제출했고, 인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인천시장이 추천받은 이사 후보자 중에서 10인을 제9기 이사로 위촉했다.

이번 제9기 비상임 이사는 공연, 시각예술, 문학, 전통예술, 예술경영, 언론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의 양성평등정책에 따라 남성 이사 5명, 여성 이사 5명이 위촉되었다.

인천문화재단 제9기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2020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11월 25일까지 2년이다(1회 연임 가능). 재단은 이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위촉식은 생략하고, 12월에 개최될 정기 이사회에서 상견례를 겸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에 처음 도입된 근로자 이사제는 두 차례의 재공고 이후에 자격기준을 변경하여 현재 모집 공고 진행 중이다. (공고 및 접수기간 : 11.20.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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