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지켜줄 것' 당부

▲지하철 방역 사진

인천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공표(1,299명) 이후 16명이 증가해 누계 1,3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환자 16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환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2명, 남동구 사우나 및 서울 소재 학원 관련 3명이며 각 구별로는 서구 6, 미추홀구 3, 남동구 2, 계양구 2, 연수구 1, 부평구 1, 강화군 1명이다.

특히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 발생 관련, 지난 11월 20일 지표환자(인-1173)가 발생한 이후 어제(11.25)까지 총 36명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오늘(11.26) 현재 기준으로 2명(종사자 1, 기타 1)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환자는 총 38명(종사자 16, 방문자 17, 기타 5)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25일 기준 총 34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초 확진환자를 포함해 양성판정은 38명, 음성판정 235명 그리고 75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 남동구 사우나 및 서울 소재 학원 관련 발생 관련해서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지표환자(인-1141) 발생 이후 어제(11.25)까지 총 3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오늘(11.26) 현재 기준으로 3(확진환자 접촉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환자는 총 38명(학원 방문 7, 사우나 방문 7, 기타 24)으로 늘었다.

전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을 보면 25일 20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3개소)은 보유병상 401병상 중 110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27.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16병상 중 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2.5%이다.

생활치료센터 2개소(경기수도권1센터(광주) 206명/154명(74.8%), 인천생활치료센터(영종) 114명/33명(28.9%))는 정원이 320명 중 현재 187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율은 58.4%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감염병 전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만큼 시설별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말 소모임이나 회식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확진자 현황(오전10시 기준)-1
▲확진자 현황(오전10시 기준)-2
▲확진자 현황(오전10시 기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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