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교육정책 참여 확대로 학생이 주도하는 인천교육정책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자기결정권과 책임감을 가진 동아시아시민 양성을 위해 학생의 사회참여 및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내년도 예산 1억 8천여 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고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하기 위한 ‘학생참여위원회’를 기존 1개 위원회에서 지역별 6개 위원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우리학교 정책 100인 토론회’를 학교별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연계한 ‘청소년 정책-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회참여활동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관련 사례집도 보급한다. 우선 중학교 ‘시민과 사회참여’교과서와 지역사회 연계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학교와 마을에서 민주시민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공존과 평화에 기반한 동아시아시민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사회참여와 교육정책 참여를 통해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동아시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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