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목욕장업 및 실내체육시설 일부 운영 금지

▲지하철 방역 사진

인천시는 30일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마지막 공표(1,409명) 대비 9명이 증가해 누계 1,418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입원환자는 313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1,085명, 누계 사망자는 11명이며 5,258명(전일대비 +85)이 자가격리 중이다.

29일 총 검사건수는 1,015건이다.

신규 확진환자 9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3명, 확진환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해서는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 남동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 3명이다. 현재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해서는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총 56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센터 이용자의 접촉자(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환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유흥주점(누계 40명), 서울 학원·사우나(누계 43명) 관련 추가 확진환자는 없다.

전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을 보면 29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3개소)은 보유병상 444병상 중 124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27.9%이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16병상 중 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2.5%이다.

생활치료센터(2개소)는 정원이 320명 중 현재 226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율은 70.6%이다. *경기수도권1센터(광주) : 206명/179명(86.9%), 인천생활치료센터(영종) 114명/47명(41.2%)

인천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지역 일부 시설 등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며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해 줄 것과, 특히 10인 이상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일부 시설과 활동에 있어서는 기존 2단계 방역조치에 더해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가로 시행돼 특히 목욕장업은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 운영 금지 및 실내체육시설 중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 등 GX류 시설은 집합이 금지되며,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운영도 금지된다.

학원·교습소에서는 관악기·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습이 금지(대학 입시 교습 예외)되며,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복합편의시설(커뮤니티센터 등) 운영도 중단된다. 또한, 젊은 층이 밀집하는 호텔·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파티 등도 금지된다.

▲확진자 현황(오전10시 기준)-1
▲확진자 현황(오전10시 기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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