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마지막 공표(1,445명) 대비 16명이 증가한 1,461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입원환자는 329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1,108명, 누계 사망자는 11명이며 1,194명(전일대비 -65)이 자가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환자 16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4명, 확진환자 접촉 11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2명,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1명, 서울 소재 학원 관련 1명 등 4명이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기존 확진환자 접촉자(인-1446)와 신규 확진환자(인-1446)의 가족(인-1454) 등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환자는 총 60명으로 늘었다.

또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기존 확진환자 접촉자(인-1459)가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소재 학원 관련, 기존 확진환자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전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1일 20시 현재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3개소)은 보유병상 444병상 중 157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35.4%이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일(16병상) 대비 5병상이 늘어난 21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10병상을 사용, 가동율은 47.6%이다.

생활치료센터(2개소)는 정원이 320명 중 현재 208명(전일대비 –9)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율은 65.0%이다. ※ 경기수도권1센터(광주) : 206명/165명(80.1%), 인천생활치료센터(영종) 114명/43명(37.7%)

인천시는 1일부터 인천시를 비롯해 수도권지역 일부 시설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알파)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해 줄 것과 특히 10인 이상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일부 시설과 활동에 있어서는 기존 2단계 방역조치에 더해 강화된 방역조치가 추가로 시행되고 있다.

목욕장업은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 운영이 금지됐다.  실내체육시설 중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 등 GX류 시설은 집합이 금지되며, 수영장을 제외한 실내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도 금지된다.

학원·교습소에서는 관악기·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습이 금지(대학 입시 교습 예외)되며,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복합편의시설(커뮤니티센터 등) 운영도 중단됐다.

또한, 젊은 층이 밀집하는 호텔·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파티 등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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