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아침대화가 12일 20주년을 맞이했다.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주최하는 새얼아침대화는 1986년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20년째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년 간 초청된 강사는 230여 명. 매주 수요일 아침 7시마다 이들과 함께해온 새얼아침대화에서는 그동안 정치, 경제, 문화적 쟁점들을 놓고 시대를 대변해 왔다.

학계인사로 변형윤, 최장집, 강만길, 도정일씨,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현재, 강영훈씨, 문화계 인사로 고은, 황석영씨 등이 시대가 안고 있던 고민들을 나누었다.

또 류근일, 김대중씨와 홍세화, 리영희씨 등도 초청돼 보수와 진보 등 다양한
목소리들이 새얼아침대화에서 어우러졌다.

지난 3월에는 20주년 기념해 민주노동당, 민주당, 한나라당, 열린우리당의 당대
표나 원내대표를 차례로 초빙, 정치 현안과 인천발전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한편 새얼문화재단은 12일 새얼아침대화의 강연 내용을 수록한 '시대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을 발간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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