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06월01일-- 사고를 면밀히 들여다 보면 “안전불감증!!! 인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어김없이 항상 나오는 말입니다.
이제는 이런 단어가 사라져야 할 때입니다.
아니 이런 단어가 사용될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의식을 국민모두가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산업재해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인지역도 재해는 감소하고 있지만 2005년도 사망 426명을 포함 20,581명의 재해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004년도 부터는 재해율이 감소세로 돌아섰음에도 경인지역은 전국 평균 재해율 보다 상당히 높은 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 산업화의 초기 지역으로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외국인 등 산재 취약계층의 노동자가 다수 고용되어 있어 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경인지역 재해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겠지만 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의식 부족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판단됩니다.

산업재해예방은 기업의 이윤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한 노동력은 생산활동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고용·복지 보다 더 우선하여 투자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우리나라가 산업재해로 입게된 경제적 손실이 작년에 무려 15조 1천억이나 됩니다. 2004년도 노사분규 손실액 1조 7천억과 비교할 때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재해는 사업주 또는 근로자 어느 한쪽의 의지만 가지고는 절대 예방되지 않습니다.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누구나 안전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가져 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무재해 ! 그것만이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고,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금년도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산재예방 사업의 목표를 “안전의식 한 단계 높이기”라 정하고 경인일보사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고를 현장에서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 의식을 주입할 수 있는 교육실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근로자 역시 보호구 착용 생활화만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사업장 인근 장소를 활용하여 재해가 많은 지역과 업종의 사업주들과 간담회를 통해 안전의식을 전파하고, 산재예방 내용을 담은 공한문을 모든 사업장에 보내 안전의식을 전달할 계획이며, 또한 영세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공단등에서 켐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아울러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업무 시작 전 직접 방문하여 안전보건에 대한 내용으로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대한 감독 실시 사전 예고제를 도입하여 점검 방향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되도록 유도한 후 점검시 지적되는 경우는 엄격히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종 유해·위험요인과 원활한 작업을 저해하는 요인(3D)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자율적으로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에 대해서 클린사업을 통해 재정·기술적으로 지원하고, 반면에 안전보건관리에 소극적인 사업장은 지도관리를 강화함으로서 불가피하게 불이익이 주는 등 당근과 채찍을 같이 병행할 예정입니다.

근로자와 사업주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면 그만큼 재해가 예방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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