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와 감시 기능과 함께 공동협력 체제 구축하겠다"

   
박창규의장<2006 ⓒ이건학기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활동과 함께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제5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한나라당 박창규(60, 남구 1선거구) 의원은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을 견제와 공존으로 바라봤다.

의회의 주요 기능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지만,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집행부 두 기관 모두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장은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면 언제든지 공동협력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265만 인천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현지시찰 등을 통해 몸소 느끼며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희망의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장은 ▲지방정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 조화로운 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사회통합기능적인 의회 등 모두 3가지의 의회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시의회의 대표자로서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며 “인천이 국제도시로의 발돋움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ㅁ이건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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