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김용수 전의원 상가사기분양 피해 막기위한 청와대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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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전 김용수의원(48)은 6일 추석연휴에  고향의 어르신들께 인사 조차도 포기하고 상가사기분양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고 앞으로의 피해 방지를 위해서 오전 11시부터 1인시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위는 앞으로 계속될 예정으로  현재의 상가분양 법안이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특별법으로 만들어 지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전직 구의원이  허위 과대.과장으로 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전 서구의회 구의원을 지냈던 김용수(48)씨는  4일 오후 2시부터 상가분양 허위 과대.과장 광고사기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으며,  현행법으로는 상가분양광고로 인한 시행사의 사기와 폭리는 근절이 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한탕주의를 뿌리 뽑고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현 정부가 나서주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 하게됐다는 것이다.

김용수 前구의원의 말에 의하면 “(주)월드엔월드는 명동하이해리엇 상가 분양 과장. 과대광고사기분양에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차례적발(2003년12월경.2006년6월경)됐으나,  한 두차례  시정명령 및 경고처분과 약간의 벌금으로 사건이 무마됨으로써 수십 수백억의 이익금을 챙기는 사건들이 줄어들지 않고 피해자만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는 형사법을 적용, 소비자를 현실적인 보호를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검찰에서 들은 소식이지만, 월드엔월드회사의 현대표의 남편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권모씨는 월드엔월드 회사공금 143억원의 돈과 기타 자기 명의의 회사 돈까지 합쳐서 1천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서 구속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말을 듣고 허무함을 감출 수가 없다.” 고 말했다.

김 전의원은 “(주)월드엔월드에서 과대.과장 사기 광고로 인해 분양계약자중에는 노후대책 및 서민들이 재산증식을 위해서 분양을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재산의 전부를 모두 투자하고도 모자라서 빚을 얻어 분양계약을 했으나,   계약 이후 건설사는 상가주가 임대를 원할 경우 세를 놓아주겠다는 약속에 잔금 걱정을 하지 않았던 계약자들은 약속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밝혔다.

그는 현행법으로는 시행사나 분양사의 사기로 인한 한탕주의는 근절될 수가 없기 때문에,  피해 방지와 보호를 위해서라도 법개정이 필요하다"며"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의회 前 구의원이였던 김용수씨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옳은 일에는 끝까지 결론을 바라보고 일하는 황소 같은 인물로 인천 서구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06 ⓒ인천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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