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내체육관으로 7,500석 주경기장에 740억원 들여 3년간 공사

10월 14일(토)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착공하여 만 3년여 공사기간동안 740억원을 들여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 428의¯1일대 2만5000여 평의 터에 건립한 '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개관한다.

   
삼산월드체육관 조감도 <2006 ⓒ김영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인천광역시 최대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으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300여 평)로 외관은 비행기 모양을 형상화했다.

7500여 석을 갖춘 실내 주경기장은 어느 좌석에서도 경기장 구석까지 볼 수 있도록 타원형으로 배치했다. 좌석 배치를 경기에 따라 바꿀 수 있으며 농구와 배구 레슬링 체조 등 14종의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석 상단에는 별도의 룸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 6개와 대형 레스토랑이 설치되었으며, 스카이박스에는 각각 20개의 좌석이 있어 단체나 기업이 경기를 관전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핸드볼 경기가 열릴 570여 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은 인천 전자랜드 남자프로농구단의 연습장으로도 사용될 방침이며, 길이 25m(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주민 생활체육 장소로 개방된다. 250명을 수용하는 컨벤션센터와 대형 헬스장도 운영된다. 이 밖에 야외에 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도 만들어졌다.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2002년 3월 25일 시설관리전문공단으로 출범하여, 월드컵 16강 진출과 4강 신화창조의 메카인 문학월드컵경기장 등 체육시설물 분야를 비롯한 교통관련사업, 장사시설물, 지하도상가, 도시공원시설물 등 인천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관리 운영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공서비스창출 공기업이다.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공기업이라는 목표아래 경영목표 110% 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류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혁신 과제를 자체 선정하여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남기두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내부핵심 역량을 더 한층 강화하여 초일류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을 구현함으로써 인천시민에게 사랑 받는 공단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과 최상의 고객만족을 위해 공단의 정체성을 늘 확인하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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