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윤태진)가 2009년 한해 남동관문교 경관조성사업,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교량 및 고가교 하부경관 개선사업, 장수천변 경관 개선사업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도시경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 남동관문교야경 ⓒ 남동구청

구에 따르면, 특히 남동관문교 경관조성사업은 대형 스크린을 교각에 설치해 구를 상징하는 생동감 있는 다양한 동영상물을 방영해 운전자들로부터 큰호응을 얻는 한편, 잔잔한 음악으로 보행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또한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케 하는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정조대왕 행차도와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의 작품들이 전통담장과 어우러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교량 및 고가교 하부경관 개선사업과 장수천변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시청 앞 미관지구와 인주로 일부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간판을 정비코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했다.

남동구는 내년에도 도시 곳곳에 특색 있는 거리조성 사업은 물론 다양한 도시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이 숨 쉬는 남동구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ㅁ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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