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단체 참여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29개 단체들이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 출범식을 진행했다.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29개 단체들이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 출범식을 진행했다.

인천지역 28개 단체들이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이하 인권네크워크)를 출범했다.

인권네트워크는 3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각 참여단체와 함께 인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피케팅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박은영 인천여성민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917'인천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시행을 기점으로 시작된 인권네트워크 간담회와 워크숍, 워킹크룹 회의 등을 거쳐 올해 224일 인권네트워크 구성(간사단체 및 기획단) 등을 포함한 출범식 계획 수립까지의 경과에 대해서는 간사단체 다문화사랑회 이미라 대표가 간략하게 보고했다.

경과보고를 마친 이 대표는 "분야별 대상별 다양한 인권관련 단체가 참여한 만큼 결속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동의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공동의 목표와 실현을 통해 인권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형 모범사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인천시 인권위원회 윤대기 위원장은 인권네트워크의 공식출범은 인천이 인권도시로 나아가는 한 단계 도약을 의미한다앞으로 지역 인권의 연결고리가 되어 인권환경 개선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범식을 마치고 자신의 SNS계정 게시글을 통해 인권네트워크 출범으로 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인권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더 나은 인권도시 인천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네트워크는 열려있으니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연락하면 된다. 6월에는 인천시와 인권협약을 체결하고, 인권도시 인천 선언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28개 인권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인권네트워크는 간사단체를 포함 8명의 기획단이 구성돼 있다.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 참여단체

결혼이민자 다색빛공동체, 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 다문화공동발전협회,

다문화사랑회, 메이커스, 민변 인천지부,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이주여성 자립홈 언니네, 인천시 인권위원회,

인천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인천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인권희망 강강술래,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청소년노동인권넷 바로,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함께걸음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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