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일부지역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48시간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지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양구 용종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에 저촉되는 공촌정수장 원수관 이설(종합건설본부 시행) 공사 및 공촌정수장 보강공사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중단되는 지역은 서구 백석, 시천, 검단 전지역으로 4만6천9백여세대.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단수 지역 주민들에게 단수기간 동안 사용할 수돗물을 미리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작업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지만 일부 고지대 및 관말지역은 작업완료 3~4시간 이후에 정상공급이 예상되고 통수 후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수돗물을 방류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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