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최고위원에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의원

▲ 황우여 신임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이 지난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전당대회에서 올해 12월 대선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신임 새누리당 대표에는 친박 성향의 황우여 의원(연수구, 5선)이 최고위원에는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의원이 선출.

특히 지도부 경선에서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던 황 의원은 선거인단 총 3만5천184표 중 3만27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혜훈 의원으로 1만4천454표, 심재철 의원 1만1천500표, 정우택 의원 1만1천205표, 유기준 의원 9천782표.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황 의원을 비롯해서 친박 핵심인사들이어서 사실상 '박근혜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황 의원은 5선 국회의원에 원내대표, 당 대표까지 앞으로의 입지가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일표 의원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됨에 따라, 인천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의 중앙 진출 강화로 여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서울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한나라당당 인천시당 위원장, 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15대에서 19대까지의 국회의원 5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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