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파이브사와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조성 '합의'

송영길 시장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영종도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15일 미국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캐나다에 본사를 둔 트리플 파이브(Triple Five)사와 영종도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오브코리아(Mall of Korea)' 조성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체결한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영종 하늘도시 1-3부지 내 약 20만평 규모로, 총 사업비 약 1조5천억원 중 미화 5억불을 외국인직접투자로 유치할 예정.

ⓒ 인천시청

쇼핑몰에는 국내외 관광객 및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을 위한 쇼핑센터, 한옥마을, 한식타운, 전통공방, 미술관, 공연장 등을 갖춰 영종지구를 관광문화 및 쇼핑의 명소이자 문화복합도시로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중 송도에 현지법인인 트리플 파이브 코리아를 100% 외투법인으로 설립하고, 6개월 이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2013년 상반기 내에 개발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리플 파이브 그룹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약 4천만 명의 공항 이용객, 약 600만 명의 공항 환승객 및 국내 수도권 약 2,400만명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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